이재명이 민주당내에서도 장악력을 발휘하지 못하는이유

2023. 3. 29. 09:12뉴스분석

운동권(NL)과 진보운동(NL)은 모두 대한민국의 정치적 양상을 형성하는 중요한 파벌 중 하나입니다. 이 두 용어는 보통 대한민국에서 좌익, 진보를 지지하는 정치 당과 시민 사회 단체들을 통칭하여 사용됩니다. 그러나 NLPL은 몇 가지 차이점이 있습니다.

 

첫째, NL은 주로 정당과 지지자들이 보다 공식적으로 통합된 정치운동을 말합니다. 이들은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의 수장, 공직자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좌익, 진보적인 가치를 지향합니다. 반면, PL은 주로 시민 사회 단체, 운동 단체, 노동 조합 등에서 온 개인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특정 정당에 대한 직접적인 지지보다는 사회적, 인권적 이슈를 중심으로 활동합니다.

 

둘째, NL은 정치적 발언권과 참여권을 강조하며, 정치권력에 대한 비판적인 태도를 취합니다. 반면, PD은 보다 참여적인 시민 사회의 역할을 중시하며, 사회적, 인권적인 문제를 중심으로 이슈를 제기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을 제시합니다.

 

 

 

 

이재명은 운동권(NL) 출신이 아니라는 주장은 있지만, 그의 정치적 성향과 주요 정책들은 보통 운동권(NL)의 특징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의 정책들은 대체로 사회적 평등과 복지 증진을 강조하며, 정치적 발언권과 참여권을 중시합니다. 또한, 이재명은 대한민국 노동조합총연맹(KCTU) 출신으로, 노동운동과 관련된 이슈들에 대한 관심과 활동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이재명이 운동권(NL) 출신이 아니라는 주장은 그의 출신 지역인 경기도의 지방 정치인들이 보수 성향을 강하게 가지고 있어서 일부 보수 성향의 매체들이 주장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이재명은 '진보''좌파'라는 레이블을 걸리기보다는 중도에서 약간 좌측으로 기울어진 정치적 입장을 취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재명이 운동권(NL) 출신이 아니더라도, 그가 대한민국에서 지지받는 정책들은 대체로 운동권(NL)의 가치와 일치합니다. 이재명은 노동조합 출신으로 노동운동에 대한 관심과 활동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그가 선거 과정에서 강조하는 사회적 평등과 복지 증진, 지방분권 등의 정책은 운동권(NL)에서 중요시하는 가치들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이재명이 운동권 출신이 아니더라도, 그가 민주당을 이끌 수 있는 것은 그의 정책과 가치가 당의 주요 선거 공약과 일치하기 때문입니다. 이재명이 민주당을 이끌면서도, 민주당 내부에서 운동권과 보수 성향이 양분되는 현상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그는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광범위한 지지를 얻으며 민주당 내부의 차이점을 넘어서 선거를 이끌어냈기 때문에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내 진보운동권의 카르텔은 이재명이 소위 '족보'가 없다는 이유로 알게모르게 배척하는것이라 보여집니다. 진보 운동권에서 중요한 것은 성골인 서울대출신 운동권인사여야 합니다. 하지만 이재명, 노무현은 학벌도 혈연, 연줄도 없습니다. 이것이 태생적인 한계인것이죠.